수도권 공공주택 4만호 넘게 연말 석 달에 착공이 몰립니다
본문
오늘 이것만은
-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이 3분기까지 1.7만호입니다. 연말 목표 6.2만호를 맞추려면 4분기에만 4만호 넘게 착공해야 해서, 연말까지 공공 발주가 몰립니다.
- 도로설계기준과 도로공사 표준시방서가 10월 2일 바뀌었습니다. 차도용 블록포장과 비탈면 녹화 기준이 새로 생겼고, 배수시설은 집중호우에 맞춰 강화됐습니다.
- 공공재개발 주민의 이주비 대출 이자도 지원합니다. 이주가 빨라지면 철거와 착공 일정도 따라서 당겨질 수 있습니다.
일감의 흐름
공공 쪽 착공 일정은 하도급 일감이 언제 풀리는지를 알려 줍니다.
수도권 공공주택, 연말 석 달에 4만호 넘게 착공합니다
국토교통부 · 보도자료 · 2026.10.02
국토교통부가 10월 2일 LH, SH, GH, iH 네 공사와 공공주택 공급점검 회의를 열고 수도권 공공주택 착공 실적을 점검했습니다.
| 구분 | 물량 |
|---|---|
| 올해 목표 | 6.2만호 |
| 3분기까지 착공 (잠정) | 1.7만호 |
| 연말까지 전망 | 6만호 이상 |
| 내년 공공부문 목표 | 약 8.4만호 (소규모정비 0.5만호 포함) |
목표를 채우려면 남은 석 달에 4만호 넘게 착공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공공주택 4.5만호를 비롯해 신축매입, 민간정비 물량까지 4분기에 착공이 몰려 있다며, 인허가와 공사 발주를 서두르라고 각 공사에 지시했습니다.
연말까지 수도권에서 공공 발주와 하도급 계약이 한꺼번에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입찰에 들어가실 생각이라면 참여할 업종 면허, 시공능력평가액, 공제조합 보증 한도를 미리 확인해 두세요. 계약보증서는 출자 좌수와 신용등급에 따라 한도가 정해져서, 계약이 몰리는 시기에 한도가 부족해 발목을 잡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4분기 계약은 곧바로 연말 결산으로 이어집니다. 공사를 많이 받는 해일수록 결산 재무제표의 공사미수금과 선수금 같은 계정이 커지니, 결산 전에 실질자본금을 한 번 맞춰 보시기 바랍니다.
공공재개발 주민의 이주비 대출 이자도 지원합니다
국토교통부 · 보도자료 · 2026.10.01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 LH, SH, GH가 공공재개발 이자 지원 협약을 고쳤습니다. 지금까지는 사업비 대출에만 이자를 지원했는데, 이제 주민의 이주비 대출까지 넓힙니다.
- 지원 사업장 — 기존 35곳에 새로 선정된 사업장을 더합니다.
- 대상 — 1주택자가 이주하거나 세입자 보증금을 돌려주려고 받는 대출. 다주택자는 빠집니다.
- 한도 — 보증금의 70%, 3억원까지의 기본이주비 대출
- 기간 — 대출을 받은 날부터 입주지정기간(60일)까지
- 지원 폭 — 금리 가운데 1.8%를 넘는 부분을 최대 2%p까지
3억원을 연 4.8%에 빌린 1주택자라면 한 해 약 600만원의 이자를 덜 낸다고 국토교통부는 계산했습니다.
재개발은 이주가 끝나야 철거와 착공으로 넘어갑니다. 이주비 부담이 줄면 공공재개발 현장의 착공이 앞당겨질 수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철거나 정비 공사를 하시는 회사라면 시행자(LH, SH, GH)의 발주 일정을 눈여겨보세요.
기준과 제도
새 기준은 앞으로 나오는 설계와 시방서에 들어갑니다.
도로설계기준과 도로공사 표준시방서가 바뀌었습니다
국토교통부 · 고시 공고 · 2026.10.02
집중호우로 도로 침수와 비탈면 붕괴가 늘면서 도로 건설기준이 손질됐습니다.
- 비탈면 녹화 — 설계 기준과 시공 기준이 새로 생겼습니다. 토질에 따라 녹화공법을 고르고, 시험시공 결과를 녹화평가점수로 승인합니다.
- 배수시설 — 지역별 강우 특성을 반영해 설계빈도를 강화하고, 1종과 2종 지하차도는 침수 위험을 검토하게 했습니다.
- 차도용 블록포장 — 설계, 시공, 품질 기준이 새로 생겼습니다. 블록 치수, 줄눈 모래 채우기와 다짐 방법까지 정했습니다.
- 방음시설 — 방음판의 화재안전 재료 기준을 두고, 방음벽 기준을 방음터널까지 포함하는 도로 방음시설 기준으로 넓혔습니다.
새 기준은 발간한 때부터 씁니다. 이미 진행 중인 설계와 공사는 발주기관이 필요하다고 보면 예전 기준을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 전문은 국가건설기준센터(www.kcsc.re.kr)에 올라옵니다.
토목, 포장, 조경식재 일을 하시는 회사에 직접 걸립니다. 앞으로 나오는 도로공사 설계도서에는 블록포장과 비탈면 녹화가 새 기준으로 들어갑니다. 지금 하고 있는 공사에 어느 기준이 적용되는지는 발주기관에 한 번 확인해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업종별로 달라지는 점은 해설 칼럼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도로설계기준 개정, 포장과 조경 업체가 챙길 것
협회와 조합
인테리어 무등록업자 시공 피해, 안내문이 나왔습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 공지사항 · 2026.10.02
대한전문건설협회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인테리어 공사 같은 무등록업자 시공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한 안내문을 만들어 배포했습니다.
면허를 갖춘 회사라면 견적서와 계약서에 건설업 등록번호를 적어 두세요. 발주하시는 분은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키스콘)에서 등록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그 자체가 신뢰의 근거가 됩니다.
모바일 보증 서비스를 넓힙니다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 공지사항 · 2026.10.01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모바일 보증 서비스를 넓힌다고 알리고, 신청 방법 안내서를 함께 올렸습니다.
현장에서 급하게 보증서가 필요할 때 사무실에 들르지 않고 휴대폰으로 신청할 수 있는지, 조합원이시라면 안내서를 한 번 열어 두세요.
스마트 건설, 안전, AI 엑스포가 11월에 열립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 공지사항 · 2026.10.06
국토교통부가 건설 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AI, 로봇 기술 확산을 위해 엑스포를 엽니다. 건설사뿐 아니라 AI와 로봇 기업의 참여도 받습니다.
- 일시 — 2026년 11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사흘
- 장소 —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 4홀
보이스피싱과 개인정보 유출 주의
전문건설공제조합 · 공지사항 · 2026.10.06
전문건설공제조합이 보이스피싱과 개인정보 유출에 주의하라는 안내를 올렸습니다.
보증이나 융자를 내세운 연락은 조합원 회사를 노리기 쉽습니다. 조합 이름으로 송금이나 개인정보를 요구받으면 그 자리에서 답하지 말고, 조합 홈페이지에 나온 대표번호로 다시 걸어 확인하세요.
정리하면
오늘 소식의 축은 연말에 몰리는 공공 착공입니다.
수도권 공공주택은 목표의 3분의 1도 못 채운 채 4분기를 맞았고, 남은 석 달에 4만호 넘게 착공해야 합니다. 발주와 하도급 계약이 연말로 쏠린다는 뜻입니다.
연말에 계약을 많이 받는 회사일수록 결산 재무제표가 크게 흔들립니다. 계약에 쫓기다 결산을 놓치지 않도록, 보증 한도와 실질자본금을 함께 점검해 두시기 바랍니다.
그 밖의 소식 (3건)
- 국토교통부 화성동탄2 택지개발 계획 변경, 천안역세권 도시재생혁신지구, 서산~영덕 고속도로 도로구역, 의정부우정 공공주택 사업계획,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실시계획, 용인이동지구 환경영향평가가 고시됐습니다.
- 국토교통부 건축 설계공모 운영지침이 개정돼 국가보안시설 설계공모에 예외가 생겼습니다. 전세사기특별법 시행령, 항공안전 고시 2건, 민간자격 등록폐지, 국토위성 운영 성과, 철도 통합 소식도 나왔습니다.
- 협회와 조합 해외건설 통합컨설팅 지원사업, KAIST 기술박람회, 소방산업공제조합 상임임원 초빙, 감리자와 화재안전 실태조사 참여자 모집, 에너지자문위원 모집, 정보통신공제조합 소식지, 공제조합 신입직원 채용과 정기총회 안내가 올라왔습니다.
이 글은 국토교통부,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한국전기공사협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한국소방시설협회, 건설공제조합, 전문건설공제조합,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국민참여입법센터의 공개 게시물을 모아 정리한 것입니다. 원문을 함께 확인하시고, 우리 회사에 실제로 어떻게 적용되는지는 담당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